[한줄읽기] 개화기와 대한제국 외

      입력 : 2012.10.19 23:40

      개화기와 대한제국(박도 엮음)=우마차 2대가 겨우 비켜갈 만한 폭의 무악재, 1880년대 박영효·유길준 등 개화파들이 모여 찍은 기념사진, 당대의 풍속화…. 1876년 개항부터 1910년 경술국치까지 역사를 600여점의 사진으로 보여준다. 눈빛, 2만9000원.

      버섯살이 곤충의 사생활(정부희 글·사진)='곤충의 밥상' '곤충의 유토피아' 등으로 인기를 얻은 작가가 온갖 버섯을 먹이로 삼는 곤충의 세계를 정밀하게 관찰했다. 지성사, 3만원.

      비움, 아름다운 채움(성전 스님 지음)=불교방송 인기 진행자이자 '어떤 그리움으로 우린 다시 만났을까' 등 저서로 독자를 확보한 성전 스님이 삶의 기쁨과 감사함을 적은 에세이를 모았다. 마음의숲, 1만3000원.

      정신의 진보를 위하여(달라이 라마-스테판 에셀 지음, 임희근 옮김)=프랑스 레지스탕스 출신으로 '저항하라'의 저자인 에셀과 달라이 라마가 작년 말 만나 '정신' '민주주의' '사랑'에 대해 나눈 대담집. 돌베개, 7500원.

      20세기 사상 지도(대안연구공동체 기획)=마르크스·니체·프로이트·소쉬르에서 시작해 푸코·데리다·지젝에 이르기까지 20세기와 21세기에 영향을 끼친 27명의 철학자들의 삶과 사상, 저서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부키, 1만6000원.

      동대문운동장(김은식 글, 박준수 사진)=이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 이름과 성격이 바뀐 옛 동대문야구장에 얽힌 추억과 마지막 모습과 현재 변하고 있는 모습을 사진과 글로 전한다. 브레인스토어, 1만2000원.

      나는 줄리언 어산지다(줄리언 어산지 지음, 박영록 옮김)=위키리크스의 줄리언 어산지가 50시간 넘는 인터뷰를 통해 구술한 자서전. 그는 그러나 막판에 출판사에 계약 해지를 요청했지만 계약은 유효했기 때문에 그대로 출간됐다. 그래서 부제는 '승인하지 않은 자서전'으로 붙였다. 문학동네, 1만5000원.

      사회생물학과 윤리(피터 싱어 지음, 김성한 옮김)=유전, 진화와 윤리의 관계를 생물학적·문화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이 분야의 명저 반열에 오른 '사회생물학과 윤리' 발간 30주년 기념판. 연암서가, 1만7000원.

      그래픽디자인 도서관(제이슨 고드프리 지음, 김현경 옮김)=부제는 '디자이너가 읽어야 할 100권의 책'으로 20세기 이후 주요 타이포그래피와 소스북, 교육용 자료 등을 한 권에 집대성했다. 안그라픽스,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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