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허리띠 졸라라"… 버냉키 "헬기로 돈 뿌려"

      입력 : 2013.04.19 23:30

      경기 해법, 리더마다 다른 노선

      최근의 경기 침체를 놓고 크루그먼 교수처럼 공격적 경기 부양을 선호하는 쪽이 있는가 하면 알레시나 교수처럼 긴축을 통한 신뢰 회복 또는 삭스 교수처럼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가 우선이라는 쪽도 있다. 각국 경제가 과연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긴축 스펙트럼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최근처럼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들이 계속 돈을 풀 경우 신흥시장국들도 덩달아 돈을 풀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영화관에서 맨 앞줄에 있는 사람들이 일어서서 보기 시작하면 뒤에 있는 관객들도 모두 일어서서 봐야 하는 것과 같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주장한 것처럼 선진국에서 풀린 돈이 대거 신흥시장국으로 유입되었다가 한꺼번에 빠져나갈 경우 이 신흥시장국들에서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환 부족을 겪는 외환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 또한 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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