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언급된 책 베스트 4] 우린 이스라엘처럼 될 수 없을까 외

      입력 : 2013.07.06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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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이스라엘처럼 될 수 없을까]

      창업국가 (2010년)
      댄 세노르·사울 싱어 지음|다할미디어|320쪽

      좁은 영토와 빈약한 부존자원,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 사방이 바다와 적국으로 둘러싸인 위험한 안보환경, 자랑할 것이라곤 우수한 인력뿐인 나라. 우리나라를 떠올리겠지만 유라시아 대륙 서쪽 끝 이스라엘 얘기다. 이 책은 우리와 유사한 조건을 가진 이스라엘이 1960년대 농업국가에서 2000년대 지식기반 산업국가로 도약한 비결을 분석한다.

      이스라엘은 부총리 산하에 미래 세대가 먹고살 산업을 집중 개발하는 과학기술 두뇌 집단인 OCS(Office of Chief Scientist)를 설치했다. OCS는 지식기반산업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구체적인 실행안까지 만들어 정책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해수 담수화 기술, 원자력발전소, 인터넷 보안, 전자상거래 관련 등 수많은 특허를 쏟아냈다.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외국 인재를 유치한 것도 지식기반 사회 구축의 밑거름이 됐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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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평등이 망치는 건 경제만이 아냐]

      불평등의 대가(2013년)
      조지프 스티글리츠 지음|열린책들|619쪽


      부자는 갈수록 부자가 되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불평등이 경제에만 악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저자는 부의 불평등이 사법체계를 어지럽히고 민주주의의 토대마저 허문다고 경고한다. 그는 불평등은 윤리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비효율적이기까지 하다며, 경영진의 보수를 주주가 결정하는 방향으로 기업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탈세를 차단해 불평등을 해소하라고 처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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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기니에서 찾는 '더 나은 미래']

      어제까지의 세계(2013년)
      재레드 다이아몬드 지음|김영사|744쪽

      더 나은 미래, 행복한 삶의 방식은 어디서 찾을 수 있는가. 저자는 그 답을 찾기 위해 과거로 눈을 돌린다. 1960년대 중반, 전근대사회의 전통이 강하게 남아 있는 뉴기니 부족사회로 들어간 그는 교육, 양로, 종교, 질병, 이해 상충 등으로 인한 위기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추적한다. 저자는 그러나 과거를 절대선(絶對善)의 반열에 올리는 낭만적 견해도 경계한다. 어제라는 거울 앞에 인류를 세워 자신의 참모습을 보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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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경제는 최선일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2012년)
      마이클 샌델 지음|와이즈베리|336쪽

      저자는 오늘날 우리의 일상이 수요와 공급의 경제적 효용론에 지배당하고 있다며 시장만능주의의 폐해를 지적했다. 책은 임신·육아·스포츠·국가 안보 등이 예외 없이 시장 지배에 투항한 사례를 자세히 언급한다. 저자는 그러나 "값을 매겨서는 안 되는 것들이 있다"며 "시장의 효용성을 인정하되, 시장 지향성이 이타주의·관용·시민정신 등의 미덕을 약화시키도록 방치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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