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 양성소였던 그곳, 광복 그 이후

      입력 : 2013.10.19 03:03

      '다시 보는 경성제국대학'
      다시 보는 경성제국대학|이충우·최종고 지음|푸른사상|478쪽|3만2000원

      1924년 일제가 서울에 설립한 경성제국대학. 한국 현대학문의 초석을 놓은 요람으로 숱한 영재를 길러냈지만, 광복 후 '일제 잔재 극복'이란 분위기에 의도적으로 잊혀져 왔다. 이 책은 경성제대 졸업자들을 직접 인터뷰해 당시의 학교 모습을 생생한 기록으로 남겼다. 예과 개교식부터 학부시대, 민족의식과 학생운동까지 꼼꼼한 취재가 돋보인다. 1980년 출간돼 절판됐다가 일부 내용을 보충, 재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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