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하지만 담담하게

      입력 : 2014.03.28 23:55

      평화와 전쟁 책 사진
      평화와 전쟁

      권이혁 지음|신광출판사|551쪽|2만2000원

      문교부 장관, 서울대 총장을 지낸 우강(又岡) 권이혁은 "여유작작하고 유머가 있는 인생을 살자"는 말로 이 책을 시작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 활동, 평화에 대한 생각, NLL과 사초(史草) 미스터리, 사이버 테러, 사제 간의 정 등 2013년에 쓴 글을 묶은 에세이다. "병사 묘역에 묻어달라"는 채명신 장군의 유언,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서거,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 방일영 전 조선일보 고문의 10주기에 대해서도 감정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고향인 경기도 김포에 대해서는 "눈부신 발전을 축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으론 옛날 풍경을 그리워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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