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 괜찮니, 고마워… 'ㄱ'이 알려주는 말

    입력 : 2014.03.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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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ㄱㄴㄷ

    최숙희 글·그림|웅진주니어|32쪽|1만원

    거북이가 뒤집혀 버둥대고 있다. "괜찮니?" 아이가 붙잡고 도와준다. "고마워." 이 책은 그렇게 'ㄱ'을 가르쳐준다. 페이지를 넘기면 이번엔 'ㄴ'. 아이가 쿠키 하나를 반으로 쪼개 "나눠 먹자" 한다. 낙타는 "너랑 나랑"이라고 화답한다. 'ㄷ'은 다람쥐·두더지·달팽이·도마뱀을 통해 "도와줄게" "다 함께"를 일러주는 식이다.

    어른이 아기를 무릎에 앉히고 수없이 반복해 들려주는 말, 아기가 조그만 입으로 세상을 향해 처음 내뱉는 말로 속을 채운 그림책이다. '괜찮아' '열두 띠 동물 까꿍 놀이'를 쓴 최숙희는 그림이 평범해도 정성은 깊다. 책은 호랑이·하마·학 등이 "호호호" "하하하" "헤헤헤" "히히" 웃다가 "행복해" 하는 'ㅎ'으로 닫힌다. 다 큰 아이에게도 옛날 추억하며 읽어주고 싶어진다. 독서 연령 0~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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