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리스트] 소설가 정이현의 소설가를 자극하는 논픽션5

      입력 : 2015.09.05 00:07

      작가 정이현의 장래 소망은 '르포라이터'다. 직접 현장을 찾아 취재해 쓰는 논픽션 작가. 어렸을 때 꿈이 아니라 지금도 그렇다고 했다.

      유년 시절의 그는 신문 사회면 중독자였다. 소녀 정이현을 매혹시킨 것은 몇 줄로 보도된 사건이 아니라, 그 사건 너머에 도사리고 있을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숨겨진 실체. 이를테면 그 운명적 사건이 일어나기 몇 시간 전, 살인자와 희생자는 각각 아침밥으로 무엇을 먹었는지, 살인을 결심한 사람은 그 현장까지 버스를 타고 갔는지, 지하철을 타고 갔는지 그런 것이 궁금해 미칠 것 같았다고 했다. '내가 좋아하는 논픽션' 리스트 요청을 받는다면 20권 정도는 숨도 안 쉬고 써내려갈 수 있다는 이 소설가에게 5권만 물었다.

      소설가 정이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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