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형 두뇌가 '책장'… 사회인은 3개 필요하다

    입력 : 2015.12.18 23:33

    '책장의 정석'
    책장의 정석ㅣ나루케 마코토 지음ㅣ최미혜 옮김ㅣ비전코리아ㅣ256쪽ㅣ1만4900원

    책장은 그 사람의 외장형 두뇌다. 책의 형태로 뇌를 스쳐 간 정보를 눈에 보이는 형태로 저장하는 곳이 책장이다.

    사회인이라면 책장을 3개는 가져야 한다. 앞으로 읽을 책을 두는 신선한 책장, 다 읽은 책을 효율적으로 꽂아 두는 메인 책장, 사전처럼 생각날 때 참조하고 싶은 책을 쌓아 두는 타워 책장. 거기엔 승부수가 될 책만 꽂는다. 내가 '기획자'가 되는 셈이다. '허세'라 비웃음을 받아도 좋다. 책장에 넣을 책과 넣지 않을 책을 명확히 구분하되 신선함이 생명인 과학, 역사, 경제 같은 논픽션 책을 우선 넣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책만 죽 꽂아놓는 것은 의미가 없다. 과거에만 머물고 미래로 나아가지 않으면 현재는 죽은 세포의 껍데기에 뒤덮여 질식한다. 남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러면 남들은 잘 모르는 양서를 찾아내 계속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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