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부대끼며 겪은 그곳… '진짜 독일'을 말하다

    입력 : 2016.12.23 22:41

    '독일을 이야기하다'
    독일을 이야기하다 1·2|한독경제인회 지음|새녘출판사|각 344쪽·328쪽|각 권 1만8000원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의 원조는 독일 '라인강의 기적'이다. 통일 후유증을 이겨내고 '유럽의 병자'에서 '세계의 엔진'으로 발돋움한 독일의 현재는 '베를린의 기적'이라 부른다. 1970년대부터 짧게는 3년, 길게는 수십 년 독일에 주재했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독경제인회' 회원들이 우리 시각에서 들여다본 독일을 가감 없이 담았다. 기업인·금융인·외교관·언론인·전문직 종사자 등 저자만 46명.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장감. 1970년대 이후 우리 경제의 최전선에서 뛰었던 경험, 독일 경제를 세계 최고로 만든 '히든 챔피언' 기업들, 교육과 복지 제도, 실제 독일인들과 몸 부대낀 체험담 등을 통해 막연하던 독일의 실체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통일을 먼저 겪은 나라,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 최근엔 '4차 산업혁명'의 시발점으로 주목받는 '진짜 독일'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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