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생 한국사'처럼 쏙쏙 이해되는 세계사 책

  • 뉴시스

    입력 : 2017.05.16 09:25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책
    사회평론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후속작 출간
    "함무라비 법전 하면 생각나는 게 '눈에는 눈, 이에는 이'잖아요. 눈을 다치게 하면 눈을 다치게 하고, 이를 부러뜨리면 똑같이 이를 부러뜨린다는 법말이에요." "그것도 알고 보면 야만적인 내용이 아니야. 그 전에는 죄를 지은 사람은 몇 배나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도 있었단다. 예를 들어 어쩌다 실수로 다른 사람의 이를 부러뜨렸을 때 그 사람을 사형에 처해 버린다든가 하는 식이지. 하지만 함무라비 법전에 따르면 이 사람은 그냥 이만 하나 부러뜨리는 벌을 받으면 되는 거야."(1권 109쪽)

    "예전에는 황허 강 중류 유역에서 먼저 문명이 발달된 뒤 동아시아 지역 전체로 퍼져 나갔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중국의 고대 문명을 황허 문명이라고 불렀지. 그런데 황허 강 중류 유역뿐 아니라 여러 곳에서 동시에 신석기 문명이 발생했고, 그 수준도 황허 문명에 전혀 뒤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어. 그래서 요즘은 황허 문명이라는 말보다 동아시아 문명이라는 말을 더 많이 쓴단다."(1권 235쪽)

    2012년 출간 후 5년 동안 100만부 이상 판매된 어린이 역사 분야의 베스트셀러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후속작이 출간됐다.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이하 '용선생 세계사')다.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은 물론, 세계사에 대한 상식을 넓히려는 어른도 함께 읽을 수 있는 세계사 책이다.

    외부 필진이 아닌 사회평론 역사연구소 연구원들이 원고를 직접 집필했다. 제작기간 5년, 제작비 25억원이 들어갔다. 30여명이 개발에 투입돼 수백권에 이르는 국내외 참고 문헌과 연구 자료들을 참조했다.

    교시 말미에 삽입됐던 '용선생 세계사 카페'를 대폭 강화해 보다 다양한 주제와 시각자료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용선생 세계사' 시리즈는 총 13권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상반기에 완간될 예정이다.

    4대 문명과 아메리카 문명을 담은 '고대 문명의 탄생', 페르시아·그리스·로마 제국 등을 담은 '통일제국의 등장1', 마우리아 왕조·흉노 제국 등을 담은 '통일제국의 등장2', 아시아·이슬람·유럽 문화권 '지역 문화권의 형성' 등 총 4권이 이번에 먼저 발간됐다.

    1권 330쪽·2권 430쪽·3권 330쪽·4권 354쪽, 각권 1만4800~1만7800원, 사회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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