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문예지, 여름 추천도서에 한강·배수아 소설 선정

  • 뉴시스

    입력 : 2017.05.19 13:53

    한강 작가 인문학 특강
    소설가 한강(47)의 '소년이 온다'와 배수아(52)의 '서울의 낮은 언덕들'이 미국 문예지가 발표한 '2017년 여름 추천도서'에 꼽혔다고 한국문학번역원이 18일 밝혔다.

    미국의 번역문학 전문 문예지 '월드 리터러쳐 투데이(World Literature Today)'는 올 여름 읽으면 좋을 세계문학을 테마별로 소개하면서 '소년이 온다'를 권위주의에 대한 사색, '서울의 낮은 언덕들'을 무국적주의에 대한 이야기에 어울리는 작품으로 각각 선정했다.

    두 작품은 모두 지난해 5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은 영국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29)가 번역했다. 스미스는 2016년 한강의 '채식주의자' 와 배수아의 '에세이스트의 책상'을 번역 출간했다.

    '소년이 온다'는 올 1월 미국 호가스(Hogarth)에서 출간됐다. 미국의 뉴욕 타임즈 북 리뷰는 '어느 세계에서나 의미 있게 받아들여질 울림이 있는 소설', 인디펜던트는 '인간의 양면에 대한 혹독한 묘사를 통해 인간성의 위대함과 감동을 전하는 탁월한 소설'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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