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싶은데, 그 사람 '나한테 왜 그래요?'

  • 뉴시스

    입력 : 2017.06.14 09:25

    나한테 왜 그래요?
    '부장님은 왜 나한테만 귀찮은 일을 시키는 거야?’
    ‘엄마는 왜 늘 나한테 잔소리를 할까?’
    ‘남편은 날 사랑한다면서 어떻게 내 생일을 잊어버릴 수 있지?’

    일본 유명 심리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에 따르면 위에 나온 회사 부하직원, 딸, 아내의 마음은 다음과 같이 풀어 낼 수 있다.

    ‘부장님이 내 업무 능력을 인정해 주고 내가 내는 의견을 존중해 주었으면 좋겠다.’
    ‘내가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엄마가 인정해 주었으면 좋겠다.’
    ‘남편이 나를 더욱 아껴 주고 챙겨 주고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다.’

    즉 ‘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라는 말은 결국 ‘내 마음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는 뜻이다. 책에서는 생활 속에서 관계 개선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습관을 소개하고 있다. 일례로, 상대방에게 하고 싶은 말을 중얼거려 본다. "나를 다정히 대해 줘요"라고 상대방에게 확실히 전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도, 그 말을 마음속으로 또는 작게라도 입 밖으로 내어 중얼거리며 표현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마음이 치유됨은 물론, 실제로 많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밖에도 완전무결한 관계를 바라지 않는 것,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불안해하지 않는 것, 애정,신뢰,배려 등 인간관계에서 중요한 가치를 믿는 것 등의 습관이 관계를 풀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주위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라는 목표는 언뜻 간단해 보이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늘 사람 때문에 힘들어한다.

    "저도 모르게 소중한 사람과 쓸데없이 싸워요."
    "소중한 사람을 소중히 대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되요."
    "저는 잘 풀어 보려고 애를 쓰는데, 그 사람은 저한테 왜 그럴까요?"

    "흔히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아서......"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사고방식이나 가치관, 모든 일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다릅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자신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면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p.30) 김한나옮김, 236쪽, 유노북스,1만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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