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文대통령, 송인서적 부도 아파했다"

  • 뉴시스

    입력 : 2017.06.15 09:38

    김정숙 여사 '제23회 서울국제도서전'
    ■'2017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서 축사
    "文 대통령, 출판계 정상화 힘쓰겠다" 전해
    "문재인 대통령이 책은 우리 사회 지식의 원천이자 문화의 기반이라며, 책을 읽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출판계 정상화에 힘을 쓰겠다고 하셨다."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3회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식에 참석해 "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송인서적 부도를 접하고 마음을 많이 아파했던 기억이 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과 나는 책을 많이 읽고 좋아한다"며 "책 선물도 많이 받는데 항상 다 읽는다. 그것이 책을 선물해준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며 "책은 저자의 생곽과 독자의 상상력을 이어준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이 넓어진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좋은 책이 많이 만들어지고 널리 읽힐 때 우리 사회는 성숙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면서 "오늘 이 축제가 여러분에게 책을 더 가까이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은 "대한민국은 문화강국이고, 책 문화 없이 문화강국은 존재할 수 없다"며 "출판이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서전을 변신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출판계는 지원은 받을 수 있지만 통제를 받아서는 안된다"며 "출판계가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서전을 발전시키고자 한다. 책을 읽는 행위가 얼마나 혁신적인지 보여주는 도서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변화를 주제로 열리는 '2017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 B1홀에서 열린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국제관에서는 태국, 캐나다, 이탈리아, 대만 등 총 18개국, 80개사가 참가하며, 국내관에서는 출판사 161개사, 서점 23개사, 전자출판 32개사, 기관·단체 15개, 책 예술관 45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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