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베스트셀러-뉴욕] 페이스북 2인자의 '플랜 B'

    입력 : 2017.06.17 01:11

    '옵션 B'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년 전 남편과 사별하면서 감당해야 했던 슬픔과 아픔을 극복하고 자녀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체험적 지혜'를 모아 쓴 책이 4월 말 출간 이후부터 6주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옵션 B'는 누구나 꿈꾸는 최선의 삶인 '옵션 A'가 불가능하게 됐을 때 선택해야 하는 차선(次善)을 뜻하지만 맞닥뜨린 현실 앞에서는 최선이 된다.

    그는 출간 즈음 책 내용을 요약한 칼럼 '회복력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방법, 누군가의 죽음 이후에도'를 뉴욕타임스에 싣고, "충격을 극복하는 능력은 마치 근육과 같아서 아이들이 그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반복하며 혼자가 아니라는 느낌을 갖게 하고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고 썼다.

    4년 전 샌드버그는 첫 저서 '린 인(Lean In)'에서 '로켓이 출발하면, 그 위에 올라타라(lean in)'며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여성의 역할을 설파해 100만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엔 슬픔에 관한 얘기지만 역시 정면으로 맞닥뜨려 극복하는 방법이다.

    뉴욕타임스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 순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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