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툰, 영국을 매료시키다···런던 코리안페스티벌서 인기

  • 뉴시스

    입력 : 2017.07.11 09:34

    한국 웹툰관 인기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이 8일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운영한 '한국 웹툰관'이 영국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은 ‘2017-18 한영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영국 런던 올림피아 전시장에서 주영 한국문화원(원장 용호성)이 주관한 행사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강만석)과 함께 한국 콘텐츠 홍보관을 운영했다. '웹툰관'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우리 웹툰과 애니메이션 체험관, 캐릭터 전시관, 케이팝 감상실을 통해 한국 문화를 영국에 선보였다.

    '웹툰관'에서는 한국의 대표 웹툰 플랫폼인 네이버, 레진코믹스, 스팟툰, 타파스틱을 영국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영문으로 서비스 중인 다채로운 장르의 우리 웹툰 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신의 탑(SIU)', '유미의 세포들(이동건)',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비츄)', '허니블러드(이나래)' 등 10개 작품이 디지털 기기로 전시됐다. 특히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가 드로잉 쇼를 통해 영국 독자들과 만났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2016 오늘의 우리 만화’ 선정작이자 라인 웹툰을 통해 영어·중국어·인도네시아어·태국어·일본어 등 다국어로 서비스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인기 웹툰이다. 이동건 작가는 드로잉 쇼 현장에서 영국 독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각자의 특징을 작품 속 세포 캐릭터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에 큰 박수를 받았다.

    '웹툰관'은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주영한국문화원에 옮겨져 7월 11일부터 8월 19일까지 전시 예정이다. 이후 벨기에로 옮겨져 벨기에국제만화축제가 시작되는 9월 1일부터 브뤼셀 무프박물관(Moof museum)에서 한 달간 전시되고, 10월부터는 독일 베를린 한국문화원으로 옮겨져 독일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대진 글로벌사업팀장은 “최근 유럽 내 웹툰을 포함한 온라인 만화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번 한국 웹툰관 유럽 순회 전시를 통해 웹툰이라는 콘텐츠를 유럽 현지에 각인시켜 한국 웹툰이 현지의 만화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 웹툰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주요 국가 및 콘텐츠 신흥 시장 국가에서 열리는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8월 대만만화박람회, 9월 인도네시아 K-콘텐츠 엑스포, 11월 터키 이스탄불 국제 도서전에 참여해 한국 웹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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