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휴가책 '명견만리' 화제속 판매량 25배 급증

  • 뉴시스

    입력 : 2017.08.08 09:23

    문 대통령이 추천한 책 '명견만리'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중 읽은 '명견만리(明見萬理)'를 권하면서 판매 특수를 누리고 있다.

    7일 알라딘에 따르면 지난 6일 하루동안 '명견만리' 판매량은 전주보다 25배 늘었다.

    해당 도서 구매 고객의 평균연령은 43세로, 40대의 구매가 38.1%로 가장 많다. 연령별로는 여성의 구매가 58.5%로 남성의 구매(41.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명견만리'는 만리 밖의 일을 훤히 내다봐 안다는 뜻으로, KBS 1TV가 같은 이름의 프로그램에서 각 분야 유명인사를 초청해 전한 강의 내용을 엮은 책이다. 소수 엘리트 집단이 독점해오던 이슈를 대중의 장으로 끌고 나와 우리 사회의 절박한 어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홍성원 알라딘 경제경영·자기계발 담당 MD는 "총 3권으로 구성됐는데, 1~3권 모두 고르게 판매량이 많다"며 "특히 '새로운 사회편'의 구매가 약간 더 많다. 독자들이 세 권을 한꺼번에 구매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예스24에서도 지난 6일 하루 동안 '명견만리'가 전주 동기 대비 20배 이상 판매량이 늘었다.

    김현주 예스24 MD는 "기존에도 인기가 있던 책인데, 대통령이 휴가철에 읽는 도서로 소개되면서 주말 사이에 많은 독자들이 더 관심을 갖고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대통령의 독서 목록이 매번 화제가 되어온 만큼, 당분간 해당 책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인터파크도서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 중 읽은 책으로 '명견만리'를 추천한 이후 지난 주말(5~6일) 명견만리 도서 판매량이 전주 동기간 대비 4배 이상 늘어났다.

    안상진 인터파크도서 경제경영 MD는 "'명견만리'는 사진·픽토그램·그래프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풍부해 휴식에 어울리는 교양서"라며 "'명견만리' 시리즈는 지난해 인터파크도서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경제경영도서다. 청년들뿐 아니라 인생에 대한 고민이 커진 중장년층에게도 미래를 대비하는 안목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도서는 올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6위에 오른 명견만리를 포함, 상반기 경제경영·자기계발 베스트셀러와 하반기 기대작을 한자리에 모아 기획전을 연다. '명견만리'를 비롯한 인터파크도서 베스트셀러 3만종을 삼성카드·PAYCO 결제 시 최대 3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쎈딜북 이벤트도 상시 진행 중이다.
    한편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은 여름 휴가 동안 '명견만리'를 읽은 사실을 SNS에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책도 읽지 않고 무위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며 "휴가 중 읽은 '명견만리’는 누구에게나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세 권이지만 쉽고 재밌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겪어보지 않은 세상이 밀려오는 지금, 명견만리 한다면 얼마나 좋겠나"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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