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끝도없는 길···'창의성은 폭풍우처럼'

  • 뉴시스

    입력 : 2017.08.08 09:23

    창의성은 폭풍우처럼
    "이 책은 모든 종류의 창작을 하는 사람들에게 열려있어 어느 분야의 어느 창작자라해도 이 책을 통해 무엇이든 적어도 한가지 방법은 자신의 삼게 될 수 있을 것이다." (옮긴이 정인희)

    이 책 '창의성은 폭풍우처럼'의 핵심어는 'creative'다. 우리말로 '창의적인, 창조하는, 창작의' 등의 뜻으로 읽힌다. 뭔가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그것이 존재하게 된다는 말이다. 즉 그 뭔가는 새로운 것으로 'creative'라는 단어는 창작 과정과 창의성의 뿌리가 되는 것이다.

    로드아일랜드 스쿨오브디자인 총장인저자 키나 레스키는 이 새로운 뭔가가 생기는 '창작 과정'을 폭풍우와 비유하며 설명한다.

    "창작과정이 폭풍우와 같은 것은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방향을 잡고 힘으로 모으고 의도를 형성한다는 점에도 있다. 창작과정은 역동적이다. 한순간에 시작되었다가 한순간에 멈춘다. 한순간에 격렬해졌다기 한순간에 감쇠한다."(26쪽)창의성은 오픈 마인드를 요구한다. 그는 건축가, 과학자, 발명가, 의사, 디자이너, 엔지니어, 그리고 세상 모든 창작자, 즉 모든 사람의 일에 보편성이 숨겨져있다고 역설한다.

    "폭풍우는 일어나고 스러진다. 이 생동감과 역동이 창의성과 창조의 필연적인 요소라는 것을,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고, 그리고 그 연결성을 섬세하고 대범한 손길로 찾아내고 나타내는 일로서의 창작이 우리 삶을 관통하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창의성은 시작도 끝도 없는 길이다. 당신이 만들어내는 것이 결코 종착지는 아니다. 창의성은 공식적인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 아니라 계속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다."

    결국 "창의성이란 연결하는 것, 혹은 이미 연결된 것을 눈에 보이게 하는 것"이라는 저자는 언뜻 직선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끝없이 시작하고 다시 시작하는 창의적인 일에 어떻게 더욱 명쾌하게 접근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248쪽, 에피파니,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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