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이해 없이 당분간' 外

  • 뉴시스

    입력 : 2017.08.10 09:19

    'DT 시대 마케팅 뉴노멀 10'
    ◇'DT 시대 마케팅 뉴노멀 10'

    '시대'라 불릴 만큼 근본적인 변화를 몰고 온 마케팅 세계에서 새로운 기준과 관행이 필요함을 강조한 책이다. 책은 이것을 10가지로 나누어 제시한다. 저자 도준웅씨는 "고객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본질을 중심으로 디지털과 데이터 시대에 맞는 수정되고 확장된 마케팅 법칙이 필요하다"며 롱테일화된 고객의 요구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그들의 정황과 취향에 맞추어가야 한다. 그러려면 데이터 시대에 최적화된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268쪽, 지식노마드, 1만6000원.

    ◇'푸른 화가의 진실'예술가들의 사랑과 작품, 타고난 재능과 갑자기 얻게 된 재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보이는 독특한 장편소설이다. 방주씨가 예술에 사로잡힌 세 예술가의 개성과 광기 어린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더없이 아름다운 자신의 초상화에 매료된 도리언 그레이처럼, 더없이 아름다운 재능을 둘러싼 시기와 질투, 등가교환의 대가, 삶과 예술, 욕망과 도덕성,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344쪽, 별글, 1만3000원.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사랑하는 이가 떠나간 이후의 마음은 온전히 일방적인 것이라 쉽지가 않다. 이젠 곁에 없는 사람을 홀로 회상하며 행복을 빌어주기란 여간 마음이 많이 쓰이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 성호승씨는 책에서 지금 당신을 괴롭게 하는 그 상처에 딱지가 앉아 아문 후에는 어떤 일에도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을 전한다. 삶에 치여서 사랑에 지쳐서 아프지 않기를 바라는 작가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다. 박현서 그림, 260쪽, 경향BP, 1만3500원.
    ◇'1% 병원의 영업 비밀'

    다온 C.S.M 컨설팅 대표 이세리씨가 쓴 책이다. 병원 경영 노하우와 고객 서비스 기술 등 성공하는 병원의 비결을 담았다. 고객에게 항상 친절하게 응대하기 위해서는 직원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중요하다. 아무리 병원이 크고 멋진 인테리어를 갖췄어도 직원에 대한 경영자의 마인드나 대우가 형편없다면 긍정적인 직원 문화가 형성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직원이 그만둔다거나 매사에 불평불만을 갖고 있다거나 업무 분담이 제대로 안 되어 있다면, 경영자는 직원을 나무라기에 앞서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고 성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76쪽, 위닝북스, 1만7000원.

    ◇'이해 없이 당분간'

    김금희·김덕희·임현·정용준·조해진·최정화 등의 신예 소설가들과 오수연·한창훈·이제하·조해일 등의 중견·원로 소설가들의 작품이 고루 포함된 소설집이다. '빛의 온도'에서 조해진 소설가는 집회를 나가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또 각각의 집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놀랄 만큼 정확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을 보고 듣고 싶은 것만을 듣는 마님(백민석, '눈과 귀'), 섬마을 아이 동식이와의 대화를 통해 세태를 꼬집는 블랙리스트 작가(한창훈, '동식이'), 각자의 이유로 따로 또 함께 울고 있는 버스기사와 승객(임현, '이해 없이 당분간'), 그리고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투표권을 사고팔 수 있는' 투표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김덕희, '배를 팔아먹는 나라'), 취업을 미끼로 청년들에게 사기를 치는 국가 권력의 모습(백가흠, '취업을 시켜드립니다') 등을 통해 작가들이 이 시대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또 어떤 언어로 그려내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236쪽, 걷는사람,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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