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튜링스 맨'·'조용히 이기는 사람들'外

  • 뉴시스

    입력 : 2017.08.11 09:13

    '1페이지 보험 정리의 기술'
    ◇'1페이지 보험 정리의 기술'

    인파이낸스 대표 이요한씨가 보험 상품을 한 페이지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보험설계사는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품을 판다"며 "그렇기 때문에 유형의 상품보다 훨씬 자세하고 정확히 내가 파는 것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설계사는 관리까지 책임지기에 보험을 줄이거나 해약하는 과정, 보험금이 지급되는 과정까지 수없이 경험한다"며 "그러나 일반인은 그렇지 않다. 보험 계약 기간동안 한 번도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는 이도 부지기수다. 보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의 수준을 10이라고 할 때, 가입자는 3~4 정도만 알아도 처한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248쪽, 라온북, 1만3800원.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도 많아'

    인간을 비롯한 동물의 생애사 곳곳에서 활약하며 숙주에게 놀라운 능력을 제공하는 숨은 주인공들의 세계에 관한 안내서다. 저자 에드 용은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과학 저널리스트로, 책에서 수백편의 논문과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미생물 세계의 지도를 그려냈다. 미생물과 동물 간의 놀라운 공생의 사례들부터 미생물과 인간이 화기애애한 동반자관계를 확립할 수 있는 방법들까지, 또 공생의 질서가 파괴되어 인간의 건강이나 생태계가 위태로워지는 과정과 이를 되돌리기 위한 과학자들의 처방전까지 두루 살피며 독자들에게 흥미진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양병찬 옮김, 504쪽, 어크로스, 1만9800원.
    ◇'튜링스 맨'제이 데이비드 볼터 조지아공과대학교 교수가 쓴 책이다. 앨런 튜링이 처음 '생각하는 기계(인공지능)'의 밑그림을 그렸을 당시의 비전과 초창기 컴퓨터 논리 구조의 핵심을 정리한다. 아울러 컴퓨터의 문화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고대·중세·근대의 기술과 사상을 살펴본다. 이들이 인간의 사고방식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분석하고, 튜링형 컴퓨터와 어떤 점에서 비슷하고 또 다른지 짚는다. 김상우 옮김, 472쪽, 커뮤니케이션북스, 2만1500원.
    ◇'조용히 이기는 사람들'

    독일 바이에른 방송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마티아스 뇔케가 쓴 책이다. 큰 소리 내지 않더라도 말 한마디에 힘이 있고, 묵묵히 늘 좋은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은 뭘까. 저자는 한발 뒤로 물러나 자신을 낮추는 말과 태도로 성과를 내는 법을 알려준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사람, 말 한마디에도 신중한 사람이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미옥 옮김, 220쪽, 이마, 1만3000원.
    ◇'풀이 눕는다'

    김사과씨의 두번째 장편소설. 8년 만에 개정판으로 재출간됐다. 개정판 출간을 위해 김사과 스스로 작품 전반을 개고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결과 문장의 흐름과 장면 전환이 더욱 매끄러워졌으며, 독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남겼던 명장면들의 짜임새 또한 한층 세련되어졌다. 자본에 짓눌린 세계에 의해 재단되기를 거부한 젊은 예술가들의 일탈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304쪽, 문학동네, 1만3000원.
    • Copyrights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기사 다음 기사
    기사 목록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