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된 읍면지역 주목"···차경아 '돈되는 제주 땅은 따로 있다'

  • 뉴시스

    입력 : 2017.09.11 10:06

    '돈되는 제주 땅은 따로 있다'
    제주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제주에서 땅을 사들이는 사람들도 크게 늘었다.

    불과 2~3년 사이에 적게는 두세 배, 크게는 수십 배까지 땅값이 올랐다. 지난 2년간 제주 공시지가 상승률은 전국 1위를 차지했고, 2025년까지 제2공항과 제주신항, 신화역사공원 등 개발호재가 많다.

    부동산개발회사 초아D&C를 운영 중인 차경아씨가 '돈되는 제주 땅은 따로 있다'를 냈다. 인생의 제2막을 위해 제주에 정착하려는 사람들,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싶은 이들 모두를 위한 정보를 담은 책이다.

    책에서 차씨는 직접 만난 사람들이 어떻게 토지 매입부터 현지 정착에 성공하게 됐는지 소개했다. 제주 곳곳을 현장답사하는 형식으로 유망지역도 전했다.제주에서 살아가면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점들을 파헤쳤으며, 육지 부동산과는 달리 복잡하고 까다로운 제주 토지 매입 및 건축 요령도 담았다.

    제주 토지를 매입할 때에는 우선 제주특별법을 고려해야 한다. 제주에는 '국토법(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법률 이외에 제주에만 존재하는 '특별법'이라는 까다로운 규정이 별도로 있다.

    제주도에서는 조례로 '절대보존지구', '상대보존지구', '관리보존지구'의 3개 지역으로 세분하여 이를 '보전지역지구'라고 정하고 있다. 그 중에서 '절대보전지구' 및 '상대보존지구'에서는 건축 행위가 거의 불가능하다. 제주도에서는 도시 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이 규정이 적용되고 있다.

    저자는 "앞으로 제주 토지는 올해 4월 발표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명암이 갈릴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는 4대 핵심권역을 중심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책에서 소개하는 유망지역은 신제주의 천마목장 인근 지역, 구제주의 봉개지구 인근 지역, 애월읍의 광령초등학교 인근 지역, 대정읍의 구억리 지역, 성산읍의 농공단지입구 사거리 인근 지역 등이다.

    저자는 "이미 지가가 상당부분 오른 도시 지역보다 읍면 지역이 유망하다"며 "제주에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번잡한 도시보다는 한적한 읍면 지역에서 전원주택을 지어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읍면 지역에는 건축 가능한 토지가 부족하다. 따라서 제주 읍면 지역의 지가는 큰 폭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JTBC의 인기예능 '효리네민박' 방송 이후 제주 토지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늘었다"며 "최근 들어 거액 투자자와 유명 연예인 등 여러 고객에게 투자 상담이 부쩍 늘었다.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들뿐만 아니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또다시 제주로 몰려들 것"이라고 했다. 284쪽, 일상이상,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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