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이시구로 책 판매량 580배 급증

  • 뉴시스

    입력 : 2017.10.10 09:40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즈오 이시구로(63·石?一雄) 작가의 책 판매량이 수상 직후 급증하고 있다.

    9일 예스24에 따르면, 가즈오 작가의 책은 노벨문학상 발표 직후 이날 오전까지 닷새 동안 3138권이 팔려나갔다. 수상 전주와 비교해 580배 늘어난 수치다. 대표작인 '남아 있는 나날'은 1301권, '나를 보내지마'는 1208권이 판매됐다.


    가즈오 작가가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5일 동안 기록한 책 판매량은 2010년 이후 수상자 중 최다다. 2위는 앨리스 먼로 1580권, 3위는 파트릭 모디아노 1524권이다.

    가즈오 작가 책 구입자는 여성이 61%, 남성이 39%였다. 10대와 60대 이상을 뺀 나머지 연령대에서 모두 여성 구입자가 남성 구입자보다 많았다. 한편 가즈오 작가는 1982년 '창백한 언덕 풍경'으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89년 발표한 세 번째 소설 '남아있는 나날'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올랐다.

    2005년에는 '나를 보내지마'를 발표, 복제인간의 사랑을 통해 인간 존엄성에 질문을 던지며 타임지가 꼽은 100대 영문 소설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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