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효시는 삼국시대? 뉴스·역사의 '눈높이 교육'

    입력 : 2017.10.19 16:10

    K뷰티 효시는 삼국시대? 뉴스·역사의 '눈높이 교육'
    뉴스 속의 한국사 | 조선일보 신문은선생님 팀 지음|파랑새어린이|212쪽 | 1만3000원

    삼국시대에도 화장품 한류(韓流) 열풍이 불었다? 한국이 작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 판매한 화장품은 약 2조원. 'K뷰티'(K-Beauty)의 효시는 삼국시대일지도 모른다. 중국 명나라 왕기(王圻)가 편찬한 백과사전 '삼재도회'와 일본의 데라시마 료안(寺島良安)이 이를 본떠 만든 '화한삼재도회'에는 "백제인이 일본에 화장품 제조법과 화장술을 알려줬다"고 적혀 있다. 백제 고이왕이 박사 왕이를 일본으로 파견해 '논어'와 '천자문', 그리고 화장술을 알려줬다는 것. 한 듯 안 한 듯 엷게 분을 펴 바르는 백제식 화장법이 오늘날 유행하는 '투명 화장'과 닮은 점도 흥미롭다.

    어린이 독자의 눈높이에서 '한류' '김영란법' '국정교과서' 등 최신 뉴스 시사 상식을 역사와 엮어 풀이한다. 역사책이란 결국 '당대의 뉴스'를 모아놓은 것. 단순암기식 역사 공부법에서 탈피해 과거와 현재의 뉴스를 비교해 보고, 우리 선조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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