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사장 일기'·'1억 모을래? 그냥 살래?' 外

  • 뉴시스

    입력 : 2017.11.12 22:48

    '연예 직업의 발견', 책
    ◇'연예 직업의 발견'

    장서윤씨가 썼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흔히 가수나 배우와 같이 대중 앞에 서는 이만을 위한 업계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스타가 빛나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이 움직여야 한다. 배우가 좋은 드라마에 출연하려면 PD와 작가를 만나야 하고, 가수가 대중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작곡가와 매니저, 안무가 등과의 협업이 필요하다. 이 책은 연예인이 아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다. 저자는 20명에 가까운 엔터테인먼트 업계 현직 종사자들을 만나 16종의 직업을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340쪽, 틈새책방, 1만6000원.
    ◇'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

    50세는 남은 50년을 걱정 없이 살기 위해 주도면밀하게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다. 외부 환경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시작하든, 내적으로 필요성을 절감해 자발적으로 시작하든, 오랫동안 손을 놓고 있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저자인 일본의 정신과 의사 와다 히데키는 각각의 경우에 따른 실전 공부법을 소개함과 동시에, 전두엽의 기능 저하 등에 따른 의욕 저하 등 50대의 생리적 변화도 함께 소개하면서 대책을 제시한다. 최진양 옮김, 216쪽, 예문아카이브, 1만3800원.◇'사장 일기'

    작은 가구 회사 사장 폴 다운스가 2012년 열두 달에 걸쳐 사업하면서 벌어진 일을 쓴 일기이다. 하지만 언제 어느 순간에 봐도 마치 현재 일인 것처럼 현실과 전혀 괴리가 없을 만큼 생생하고 리얼하다. 작은 회사를 꾸려 가다 보니 회사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에 손대며 해결하는 것은 오롯이 사장 몫이다. 고객에게 제안서를 보내는 영업부터, 주문받은 물건을 디자인하는 제작, 그 물건을 포장해서 배송하는 일은 물론이고 고객에게 물건을 보낸 뒤에 사후 처리까지, 그야말로 작은 회사 사장은 손발이 열 개라도 모자라다. 곽성혜 옮김, 448쪽, 유노북스, 1만6000원.
    ◇'1억 모을래? 그냥 살래?'

    맹재원 퍼스트 빌리언 컨설팅 연구소 소장이 썼다. 펑펑 쓰고 남을 만큼 버는 돈이 많거나 물려받을 유산이 몇십 억쯤 되지 않는 한 평범한 사람들은 대부분 돈 문제에서 100% 자유로울 수 없다. 저자는 사람들이 돈 걱정을 하면서도 자신이 얼마나 벌고 얼마나 쓰는지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막연히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할 것이 아니라 일단 1억 원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재테크를 시작해볼 것을 권한다. 232쪽, 멘토르, 1만3800원.
    ◇'유마도'

    강남주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잘 알려지지 않은 변방의 화가 '변박'이라는 인물에 주목해 그가 조선통신사 사행선의 기선장이 되어 일본 대마도로 향하는 긴 여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실제로 논문에서 만나게 된 화가 변박을 조사하며 알게 된 그림 '유마도'의 실체를 쫓아간다. '유마도'를 찾아 일본의 호넨지로 찾아가게 된 이야기를 소설 뒤에 실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예술의 숨결도 전했다. 264쪽, 산지니, 1만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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