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종철 시인 詩碑, 고향 부산 구덕 문화공원에

    입력 : 2017.12.04 00:36

    시인 김종철(1947~2014) 시비 제막식이 지난 1일 부산시 서구 구덕 문화공원에서 열렸다. 김종철기념사업회는 부산 서구 초장동에서 태어난 김종철 시인을 기리기 위해 시비를 세웠다. 부산 서구청, 한국시인협회, 한국작가회의, 부산문인협회 등의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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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철 시비 제막식에 참석한 시인들. 왼쪽부터 이건청, 허영자, 김종해, 감태준 시인. /박해현 기자
    시비에는 대표작 '고백성사'가 새겨졌다. '오늘도 못을 뽑습니다/ 휘어진 못을 뽑는 것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중략)/ 아내와 함께 고백성사를 하였습니다 / 못 자국이 유난히 많은 남편의 가슴을/ 아내는 못 본 체 하였습니다'.

    이날 제막식에는 친형인 김종해 시인을 비롯해 유족인 강봉자 문학수첩 대표, 박극제 부산 서구청장, 김용태 전 신라대 총장, 허영자 시인, 김형경 시인, 이건청 시인, 감태준 시인, 이수오 시인, 장경렬 서울대 영문과 교수 등과 부산 지역 문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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