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파리 일기·움직여라, 당신의 뇌가 젊어진다外

  • 뉴시스

    입력 : 2018.02.07 10:27

    '파리일기', 책
    ◇'파리 일기'

    사회학자 정수복씨가 썼다. 한국에서 시민운동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느닷없이 파리로 '정신적 망명'을 떠나 생활과 창작을 지속하기 위해 분투한 날들의 일기가 담겼다. 저자는 파리에서 프랑스 퀼튀르 라디오 방송을 통해 프랑스 지식인들의 대담을 듣고, 더 명료한 프랑스어를 단련하기 위해 공부하고 파리를 넘어 아를과 오베르쉬르우아즈 등 예술가들 흔적을 찾아다녔다. 창작자로서 느끼는 고뇌와 열망, 새로운 정착지에서 살아내야 하는 생활인이자 가장으로서의 고통이 교차한다. 316쪽, 문학동네, 1만6500원.

    ◇'이노베이터는 왜 다르게 생각할까'혁신을 가장 먼저 수용하고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에 열광하며, 그에 따르는 위험을 기꺼이 부담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이노베이터'라고 부른다. 저자 문준연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사람들이 새로운 환경에 직면할 때 변화할 마음자세를 갖추고 있지 않다"고 했다. 변화와 혁신을 꾀하면서 저지르는 대표적인 실수들을 심리학, 사회학, 행동경제학, 커뮤니케이션 등의 이론을 통해 설명했다. 작은 스타트업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이노베이터들의 경영 철학과 노하우 등이 담겼다. 288쪽, 중앙북스, 1만6000원.

    ◇'요즘 무슨 책 읽으세요'

    북클럽 오리진의 전병근 대표가 썼다. 소설가 김연수로 시작하는 첫 번째 릴레이, 카카오 대표 임지훈으로 시작하는 두 번째 릴레이를 한데 묶어 총 39인의 인터뷰를 수록했다. 소설가 장강명, 영화배우 안성기,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영화감독 이준익, 배우 박정민, 가수 김수철 등 친숙한 이름도 있지만,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 저술가 등도 많다. 책에 등장하는 39인은 책을 고르는 방식도, 읽는 습관도 제각각이다. 600쪽, 열린책들, 1만8000원.
    ◇'당나라 뒷골목을 읊다'

    중국 고전 시가를 대중에게 소개해온 작가 마오샤오원이 썼다. 당시(唐詩) 약 300수를 들어 당나라 사람들 생활을 9개의 분류, 입신양명·결혼·꽃·꿈·화장·기녀·옷·음식·싸움 등으로 묶어 보여준다. 당나라가 강성하던 시기 그 사람들의 연회가 얼마나 호화로웠고, 당나라 성쇠에 따라 여인들의 옷차림은 어떻게 달라졌으며, 꽃과 풀로도 싸울 정도였던 그들의 호승심이 어떤 놀이 풍경을 자아냈는지 등을 담았다. 김준연·하주연 옮김, 400쪽, 글항아리, 1만9500원.



    ◇'움직여라, 당신의 뇌가 젊어진다'

    스웨덴 정신과 의사 안데르스 한센이 썼다. 뇌 과학 분야의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밝혀진 뇌의 메커니즘을 선조들의 생활방식과 현대인의 환경에 대입해 뇌와 신체의 연결 관계를 도출한 책이다. 운동이 뇌의 특정 기능과 호르몬 생성과 작용, 기타 여러 시스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우리가 흔히 느끼는 스트레스·우울·불안·행복·창의성이 운동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풀어냈다. 김성훈 옮김, 280쪽, 반니,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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