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 레진코믹스 갑질 의혹 '실태조사단' 발족

  • 뉴시스

    입력 : 2018.02.13 09:15

    레진코믹스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 이하 출협)가 최근 불거진 레진코믹스의 갑질 의혹과 관련해 실태 조사단을 꾸렸다고 밝혔다.

    12일 출협은 "최근 레진코믹스의 연재 작가들이 출판사로부터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고 그로 인해 창작자로서 제대로 된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항의를 출판사가 받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2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상무이사회 회의를 열었다"며 "실태조사단을 꾸려 이번 문제에 대한 자율적 해결과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출협은 "레진코믹스 사태가 단순히 부도덕한 한 개별 회사의 문제인 것을 넘어 출판계 발전을 위해 절대로 묵인할 수 없는 사안"이라면서 "비록 종이책 출판이 아닌 웹툰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출판 형태이지만 이를 간과해서는 출판계 전체의 건전한 출판환경을 구축해 낼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강조했다.이어 "출판인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창작자와 출판인들이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이달 중 출협 차원에서 본 사안의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구체적인 조사단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레진코믹스는 일부 작가들에게 지각비를 걷거나 웹소설 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종료하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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