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POP IT UP!' 외

      입력 : 2018.03.31 00:30

      POP IT UP!

      POP IT UP!

      재즈 평론가 남무성과 '빛과 소금' 멤버이자 서울예대 교수인 장기호가 함께 쓴 책. '만화로 보는 대중음악 만들기'라는 부제서도 알 수 있듯 록 입문서 만화를 낸 적이 있는 남무성이 이번에도 그림을 그렸다. 재즈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뮤지션을 꿈꾸던 주인공이 단골손님에게 건네받은 음악 이론 만화책을 보며 작곡에 도전한다는 줄거리 속에 팝의 역사와 복잡한 화성 이론까지 쉽게 버무렸다. 북폴리오, 2만2000원.


      나는 왜 니나 그리고르브나의 무덤을 찾아갔나

      나는 왜 니나 그리고르브나의 무덤을 찾아갔나

      1970년대 활발히 활동한 소설가 송영(1940~2016)의 미발표 유고 소설집. 지난해 유족이 저자의 컴퓨터를 정리하다 우연히 발견한 원고 뭉치를 출간한 것이다. 러시아 여행기 형식을 띤 미완성 표제작을 비롯해 단편 ‘화롄의 연인’ ‘라면 열 봉지와 50달러’ ‘금강산 가는 길’ 등 4편의 유작과 대표작 ‘투계’가 실렸다. 문학세계사, 1만4000원.


      팀 하포드의 경제학 팟캐스트

      팀 하포드의 경제학 팟캐스트

      전 세계서 150만부 팔린 ‘경제학 콘서트’의 저자이자 ‘파이낸셜타임스’ 수석 칼럼니스트 팀 하포드의 신작.

      알람시계 소리에 눈을 뜨고, 면도를 한 뒤 출근길 지하철서 스마트폰으로 신문을 읽는 평범한 회사원의 삶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발명품’의 역사와 영향을 짚어낸다. BBC라디오 방송이자 팟캐스트 ‘현대 경제를 만든 50가지’를 책으로 풀어냈다. 박세연 옮김, 세종서적, 1만7000원.


      코르셋과 고래뼈

      코르셋과 고래뼈

      소크라테스가 걸치고 다녔던 히메티언은 겉보기엔 담요 한 장을 마음대로 두른 것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여기에도 지켜야 하는 사회적 규범이 있었다. 한쪽으로만 걸칠 경우 반드시 오른쪽 어깨가 드러나야만 했다. 왼쪽 어깨가 드러나게 입으면 야만인이라 조롱당했다.

      이 밖에 코르셋을 벗고 바지를 입기 위한 여성의 투쟁 등 서양 복식사를 통해 시대상을 들여다본다. 이민정 지음, 푸른들녘, 1만4000원.


      플레이백 시어터의 이해

      플레이백 시어터의 이해

      ‘플레이백 시어터’란 대본과 배우 중심 연극에서 탈피해 대본 없이 관객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배우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연극을 뜻한다.

      저자 조나단 폭스는 이 같은 연극을 창안하고 보급해 온 연출가. 사회에서 외면당하고 소외된 수많은 이야기를 끄집어내 서툰 언어로나마 진심을 담아 나누고 경청하면서 위로와 치유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 플레이백 시어터의 역할이다. 정성희 옮김, 연극과인간, 2만원


      북핵을 바라보며 박정희를 회상한다
      북핵을 바라보며 박정희를 회상한다

      남·북,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북·중 회담이 먼저 열리는 등 ‘한반도 비핵화’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하기 어렵다. 통일연구원장을 지낸 김태우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는 한반도 핵문제에서 박정희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박정희의 공과, 강대국의 핵 전략, 북한의 핵개발 사업, 박정희라면 지금 핵무기를 만들 것인가 등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모색한다. 기파랑,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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