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또 맨부커상 최종후보…이번 작품은 '흰'

  • 뉴시스

    입력 : 2018.04.13 10:22

    소설가 한강
    소설가 한강(48)이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최종 후보에 또 올랐다.2년 전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로 이 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후보 지명이다.

    맨부커상 운영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한강의 '흰'(The White Book)을 포함한 6명의 최종 후보(longlist)를 발표했다.

    소설 '흰'은 2016년 6월 출간됐다. 강보, 배내옷, 각설탕, 입김, 달, 쌀, 파도, 백지, 백발, 수의 등 작가로부터 불려나온 흰 것과 관련한 65편의 이야기가 담겼다.

    맨부커상 수상작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를 번역한 데보라 스미스(31)가 영어로 옮겼다.

    최종 후보에는 2015년 수상자인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라스나호르카이의 '더 월드 고스 온', 이라크 작가 아흐메드 사다위의 '프랑켄슈타인 인 바그다드', 스페인 작가 안토니오 무뇨즈 몰리나의 '라이크 어 페이딩 섀도',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플라이츠' 등이 함께 올랐다.

    수상자는 5월22일 공식 만찬에서 발표된다. 수상자와 번역가에게는 5만파운드(약 7618만원)가 수여된다.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불린다.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은 비영어권 작가들의 영어 번역작품으로 시상 대상이 한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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