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사례별로 알아보는 구취 치료법, '오후 3시의 입 냄새'(김대복, 다음생각 간)

    입력 : 2018.04.17 09:35

    "소화장애가 개선되지 않고 뭉친 느낌이 계속되는 소화기 담적의 경우 가래를 삭이면서 폐기(肺氣)를 고르게 하는 처방이 좋습니다. 또 걸죽해진 담을 묽게 해 위장과 혈액의 운동성을 높이는 처방을 합니다. 소화액 분비가 촉진되면 위장기능이 개선돼 메스껍고 답답한 증상들이 개선됩니다. 소화기나 전신적 질환도 사라지게 됩니다. 주된 처방은 도담탕(導痰湯), 죽력달담환(竹瀝達痰丸), 화견탕(化堅湯), 백나각환(白螺殼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입 냄새를 사례별로 분류하고 실제 치료법을 설명한 책이다. 20년 넘게 입냄새를 연구하고 치료해온 저자가 '입냄새 한 달이면 치료된다'에 이어 내놓은 구취 치료 2탄이다.
    '오후 3시의 입 냄새'는 문답 형식을 빌려서 독자들에게 구취의 원인과 치료법을 설명한다. 또한 입 냄새의 원인을 분석하고, 질병초기증상을 구취로 판단할 수 있는 방법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구취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절실한 것은 입 냄새 원인 보다는 치료법이다. 원인 규명은 의사의 몫이고, 치료를 받는 것은 고객의 몫이다. 이 책은 구취의 유형과 치료 사례를 기술했다. 의사 입장에서 구취인에게 꼭 도움 되는 치료방법을 적었다.
    입 냄새로 힘들어 하는 사람이 알고 싶어 하는 63가지를 문답 형식으로 안내했다. 치료를 하면서 만난 사람이 질문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했다. 현실적인 치료 방법과 치료를 위한 기초 지식을 담았으며, 폭넓은 사례를 들어 읽는 이가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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