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페] '인간은 어떻게 서로를 공감하는가' 외

      입력 : 2018.04.20 23:25

      '인간은 어떻게 서로를 공감하는가'
      인간은 어떻게 서로를 공감하는가

      부제가 '거울뉴런과 뇌 공감력의 메커니즘'이다.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인간이 거울뉴런 체계에 의해 행동·정서·감각을 대리 활성화함으로써 타인의 행동·정서·감각을 공유하며, 오랜 진화의 과정에서 우리 뇌 안에 공통 배선된 이 '공유회로'가 일상생활은 물론 협력·언어·학습·윤리 등 다양한 사회적 상호작용의 근본 원리임을 밝힌다. 크리스티안 케이서스 지음, 고인미·김잔디 옮김, 바다출판사, 1만7800원.

      '북한 핵의 운명'
      북한 핵의 운명

      오는 27일 남북 회담이 열린다. 북한은 과연 실질적인 비핵화로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기존처럼 시간 벌기 전략을 벌일 뿐인가. 1991년 12월부터 남북한 핵협상 실무진에서 일한 한용섭 국방대 교수가 북핵 대처 방법을 모색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과정, 기존 북핵 협상이 실패한 이유, 핵 위협 억제 방안, 북한 압박과 제재의 효과, 검증 가능한 핵 폐기 방안 등을 검토한다. 박영사, 1만4000원.

      '설탕, 근대의 혁명'
      설탕, 근대의 혁명

      한국은 개항 130년 만에 세계적인 설탕 소비국이 됐다. 설탕 제조업은 해방 후 경제 발전을 이끈 산업이다. 한국의 설탕 산업과 소비 문화를 근대화, 세계화 과정 속에서 고찰한다. 개항 후 설탕 무역상의 등장, 1차 세계대전과 일본 제당 자본의 조선 진출, 대공황 시기 설탕 공급 과잉, 중일전쟁 이후 일제의 설탕 통제, 해방 이후 설탕 원조와 재건 등을 서술한다. 이은희 지음, 지식산업사, 2만4000원.

      '뒤통수의 심리학'
      뒤통수의 심리학

      보이스피싱, 청와대 직원 사칭, 대출 사기 같은 사기 범죄 뉴스가 곧잘 나온다. 보이스피싱 피해액만 한 해 2000억원에 이른다. 멍청하거나 욕심 많은 사람이라 사기에 걸려든 걸까? 미국 심리학자인 저자는 '뒤통수'를 치는 사기꾼의 설득 기술과 속는 사람의 심리 상태를 연구하고 "사기당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그가 처한 상황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수경 옮김, 프런티어, 1만8000원.

      '부모님과 헤어지기 전에'
      부모님과 헤어지기 전에

      아버지, 어머니는 언젠가 돌아가실 날이 온다. 그 전에 부모가 병에 걸리면? 치매가 시작된다면? 요양을 해야 하면? 부모가 건강하게 살아계실 때 준비해야 하는 일들을 알려준다. 부모와 함께 여행하고 고민을 미리 들어두는 일부터 부모의 재산이 어느 금융기관에 있는지 확인하는 일, 상속과 부모의 집 처리 문제 등 실용적인 내용까지 망라했다. 시미즈 아키코 지음, 이남규 옮김, 기파랑, 1만3000원.

      '리디머'
      리디머

      노르웨이의 국민적 범죄소설가 요 네스뵈 새 장편. 악당 같은 냉혈한 주인공 형사 '해리 홀레'를 중심으로 한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자 시리즈를 대표하는 '스노우맨' 직전의 줄거리를 담았다. 해리 홀레가 완전히 마음의 문을 닫는 계기, 스스로 구원을 찾아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저자의 열혈 팬을 자처하는 미국 범죄소설가 마이클 코넬리는 "첫 장부터 끝까지 심장이 터질 뻔했다"고 평했다. 노진선 옮김, 비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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